기사등록 : 2025-01-05 00:07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캡틴' 손흥민이 후반 17분 교체 출전한 가운데 위기의 토트넘은 뉴캐슬에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티모 베르너 대신 투입됐다.
EPL에서 5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달 중순 사우샘프턴과 16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후 이날 포함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1-2로 역전패하며 리그 4경기 1무 3패의 부진 속에 11위(승점 24·7승3무10패)에 머물렀다. 5연승으로 신바람을 낸 뉴캐슬은 5위(승점 35·10승5무5패)에 올랐다.
좀처럼 공격 활로를 뚫지 못하던 토트넘은 후반 17분 베르너와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 파페 사르를 빼고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를 한꺼번에 기용하며 만회를 노렸다. 후반 36분 손흥민이 짧게 내준 코너킥을 매디슨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것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는 등 골운은 터지지 않은 채 경기는 끝이 났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매겼다. 이날 출전한 토트넘 선수 가운데 포로(7.7점), 세르히오 레길론(7.2점), 브레넌 존슨(7.1점)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