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06 09:38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출발하며 직전 거래일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8.20포인트(0.34%) 오른 2450.12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37%, 4.29% 상승 출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 6%대 급등세를 보인데 이어 이날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들 반도체 대장주의 동반 상승은 오는 7일 개최를 앞둔 CES2025에 대한 기대감에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4.45% 상승 마감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83%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5.70포인트(0.81%) 오른 711.4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894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788억원, 1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98%), 삼천당제약(-1.48%), 휴젤(-2.06%) 등이 약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97%), 에코프로(2.63%), 레인보우로보틱스(4.94%) 등은 강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국의 12월 비농업고용, 11월 JOLTs 결과 이후 연준의 인하 전망 변화, FOMC 의사록 및 연준 인사들 발언, CES 2025 이벤트 삼성전자 잠정실적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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