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07 11:11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재판에 출석하며 침묵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20분경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는 '오는 23일 시작 예정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현 시국이 장기화되면 법원 출석이 어려워진다고 보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지지자들을 향해 손인사를 했다.
앞서 재판부는 이 대표가 변호인 선임계를 내지 않자 지난해 12월 23일 국선변호인을 선정해 통지한 바 있다. 이 대표가 사선변호인을 선임하면서 국선변호인 선정은 취소될 예정이다.
이 대표가 변호인으로 선임한 이찬진 변호사는 이 대표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수원지법에서 진행하는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변호인단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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