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09 11:28
[광양고흥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년도 고향사랑기부제로 총 3억 4000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2억 6000만 원의 131%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해 보성군은 지자체 간 교차 기부, 각종 행사 참여 홍보, 가을맞이 및 연말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기부금 달성에는 이색 답례품도 크게 이바지했다. 농축특산물, 관광 체험형, 벌초 대행 서비스, 한옥스테이 숙박권, 반려용품, 보성사랑상품권 등 92개의 풍성한 답례품이 운용되고 있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녹돈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쌀, 보성사랑상품권, 키위, 고구마, 녹차, 꿀, 배즙 순이다.
올해는 소년소녀 합창단 활동,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실버요리 프로그램 지원으로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올해도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과 비수기(4~10월) 다양한 홍보 활동,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기부 독려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