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10 16:39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본인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
이마트는 10일 정용진 회장이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를 매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로써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기존 18.56%에서 28.56%로 상승했다. (주)신세계와의 계열 분리에 앞서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주주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번 주식 매매 계획은 정 회장이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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