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15 14:42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국과 미국 공군이 압도적인 연합 공중 화력을 과시했다.
한미 공군은 15일 강원도 영월 필승사격장에서 올해 첫 연합 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한측 11전투비행단 F-15K 주력 전투기 2대와 주한 미 공군 51전투비행단 A-10 공격기 2대가 참가했다. A-10은 주한미군의 탱크 킬러 공격기다.
한미 공군 조종사들은 지상전력에 대한 압도적인 공중 화력으로 지원하는 근접항공지원작전(CAS) 절차를 숙달했다.
이어 한미 공군 전투기와 공격기가 MK-82 폭탄 20여 발을 정확히 투하했다.
훈련에 참가한 11전비 김기재 소령(진)은 "한미 공군이 원팀(One Team)을 이뤄 올해 첫 연합 실사격 훈련을 했다"면서 "올해도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영공을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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