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17 09:06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업비트의 '코인 모으기' 누적 투자액이 17일 600억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투자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개시 3개월 후 150억원을 초과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코인 모으기'의 이용자는 8만6000명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설정액은 약 12억원으로 상승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선택한 가상자산에 대해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식이다.이러한 적립식 자동 투자 방식은 변동성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리플에 매일 투자한 경우 수익률이 332.41%에 이른 점도 재조명되고 있다.
두나무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가상자산 추가와 '일시 정지 후 재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코인 모으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