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19 10:36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9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대한민국 정치의 실패"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현직 대통령의 구속은 법앞의 평등이라는 가치가 구현된 중요한 결과물"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어 "정당한 영장집행을 물리력으로 저지하거나 미국이 도우러 온다느니 하는 가짜뉴스로 버티는 것은 분명하게도 길이 아니었음에도, 그 길이 있다고 크게 떠들던 사람들이 슈퍼챗으로 돈은 벌었겠지만 거기에 휘둘린 사람들은 이제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이 상황에서의 해결책 또는 대안일 수 없다"며 "백골단을 국회 기자회견장에 들여서 추켜올릴 때부터 예고된 불행"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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