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20 14:41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은 농업인의 저탄소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월 14일까지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경종)' 신청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연천군은 농업법인 또는 자조금 운영 생산자단체, 농협 등 일정 자격을 갖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 활동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 대기, 바이오차 투입, 볏짚환원 등이다. 활동비는 중간 물떼기 1헥타르당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16만원, 바이오차 투입 36만4천원, 가을갈이 46만원으로 설정됐다.
참가 희망 단체는 사업등록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준비해 신청해야 하며, 이후 소속 농업인이 해당 활동을 수행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현장점검과 이행확인을 거친 뒤 최종 지급 대상이 확정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이 농업에서도 필수적이라며, 법인과 농업인 단체의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대한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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