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21 11:37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t 위즈가 21일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1군 수석 코치는 김태한 전 퓨처스 감독이 맡는다. 김태균 코치와 자리를 맞바꿨다. 삼성과 SK에서 왼손 강속구 투수로 활약했던 김태한 코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수석 코치, 2022년과 2023년엔 1군 투수 코치를 역임했다.
이 코치는 최근 들어선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아버지로 더 유명하지만, 프로야구 역사를 통 틀어 최고 타자로 손꼽히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유격수와 외야수를 맡았고, 도루왕을 4차례(1994, 1996, 1997, 2003)나 차지한 경력을 바탕으로 kt의 외야수비와 주루를 책임진다.
2011년 KIA에서 은퇴한 이 코치는 한화 주루 코치(2013~2014년)를 거쳐 2019년 LG 2군 총괄을 맡았다. 이후 1년간 일본 주니치에서 코치 연수를 한 그는 2021년 2군 타격코치, 2022년 2군 감독, 2023년 1군 주루코치를 역임하며 LG의 2023년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호 1군 수비 코치는 퓨처스 팀으로 옮겼다. 박기혁 코치는 1군 수비 코치, 김연훈 코치는 육성·재활군 수비 코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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