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22 08:2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설영우가 71분간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즈베즈다는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트호번과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1명이 퇴장당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 2-3으로 졌다.
이번 시즌 UCL 리그 페이즈에서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2개의 도움을 작성했던 설영우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팀에 복귀, 이날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6분까지만 뛰고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로 물러났다.
에인트호번은 전반 17분 조이 페이르만의 오른쪽 코너킥을 뤼크 더용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더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3분에도 페이르만의 왼쪽 코너킥을 더용이 헤더로 연결한 게 팀 동료 휘스 틸의 머리를 맞고 방향이 살짝 바뀌면서 추가골로 이어졌다. 전반 43분엔 라이언 플라밍고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