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23 09:56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3일 "첨단산업 에너지 3법 처리를 위한 민주당의 초당적 협조를 촉구한다"고 했다.
김 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생 법안만큼은 정쟁의 관점에서 보지 말고 국민을 위해 머리 맞대고 열린 마음으로 혁신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행정명령에서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트럼프는 이번 행정명령에서 결단력 있는 신속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차세대 기술을 구동하기 위한 에너지 상황이 극적으로 악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했다.
이어 "AI 시대에는 두 배, 세 배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 자원이 거의없고 AI산업 등 첨단산업에 국운을 걸어야 하는 우리가 미국보다 훨씬 절박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제1야당인 민주당의 몽니와 원전 묻지마 반대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국회에 보고 조차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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