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24 10:0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설 연휴 마지막날 일정이 하나 있다"며 "1월 30 목요일, 이 대표가 평산마을에 가서 문 전 대통령을 뵙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후 꾸준히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지난 18일에도 무안으로 내려가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에 참석해 "오늘 이 자리는 슬픔을 나누고 위로할 수는 있지만,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는 참으로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정비해야겠다"고 추모사를 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다만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만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정 조율을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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