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27 20:1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사상 최초가 될 슈퍼볼 3연패에 도전한다.
캔자스시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아메리칸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버펄로 빌스를 32-29로 꺾고 제59회 슈퍼볼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3연패에 성공한 팀은 2000∼2002년 프로농구(NBA)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LA 레이커스가 최근이다. 프로야구(MLB)에서는 1998∼200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뉴욕 양키스 이후 3연패를 달성한 팀이 없다.
59회 슈퍼볼은 다음달 10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다. 캔자스시티의 상대는 필라델피아 이글스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내셔널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워싱턴 커맨더스를 55-23으로 대파했다. 캔자스시티와 필라델피아는 2023년 슈퍼볼에서도 맞붙었다.
스위프트는 경기 후 공개 연애 중인 캔자스시티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시와 입맞춤하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AP통신은 "스위프트는 2023-2024시즌부터 켈시와 만났다.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의 챔피언십, 슈퍼볼 승리를 현장에서 지켜본 스위프트가 2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며 "이번 슈퍼볼에서도 스위프트는 많은 관심을 받으며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