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1 11:22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공지능(AI) 개발과 투자에 진심을 다하겠다"며 AI 개발 지원 예산 등이 담긴 추경 편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 대표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먹거리를 키워내는 일에 있어 정쟁과 정파가 있을 수 없다"며 "정부가 추경에 대대적인 AI 개발 지원 예산을 담아주시면 적극적으로 의논해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있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 경쟁 속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명확하다"며 "대한민국 또한 국가적 명운을 걸고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투자를 해야 하는 때"라고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과학기술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하고 대한민국을 IT강국,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초석을 놓았다"며 "노 전 대통령도 중국의 WTO 가입 이후 자유무역 흐름이 강화되던 시기 한미FTA를 추진해 개방경제국가로서 국익을 극대화하고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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