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3 09:39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기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ESG 중장기 전략을 선포했던 첫해인 지난 2021년 MSCI 평가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한 후 3년 만에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2단계 상향됐다. 발표일 기준 '2024 MSCI ESG 평가' 등급이 확정된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7.6점을 기록하며 은행산업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제고, 반부패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을 통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어린이·외국인 유학생·시니어 손님 등을 위한 금융교육,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과의 상생금융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MSCI AAA 등급 달성은 하나금융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일관성 있게 실천해 온 노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