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3 14:59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광진구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49세 남녀에 '임신 사전건강관리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건강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보전하는 내용이다.
대상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20~49세 남녀며 결혼 여부·자녀 수와 상관없이 지원한다. 광진구의 20~49세 인구, 15만877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의 검사비를 보전 받는다. 최대 3회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1주기 20~29세, 2주기 30~34세, 3주기는 35~49세 주기별로 1회씩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까운 사업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후 1개월 이내에 보건소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02-450-1957)로 문의하면 된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