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3 17:08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통일부가 총 34억3000만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북한 인권 증진과 통일 기반조성에 나설 민간단체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통일부는 먼저 북한의 열악한 인권실태를 알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벌일 비영리 민간단체에게 최대 1억5000만원 씩 총 29억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협력과 문화예술 활동, 실태조사, 활동가 양성 등 모두 8개 분야에 걸쳐 오는 17일까지 사업 공모를 받는다.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11억원 가량 늘어났다.
통일부는 또 '2025년 민간단체 자유민주평화통일 활동 지원사업'을 21일까지 공모하는데, 단체 한 곳당 최대 2억원으로 총 5억원을 지원한다.
공모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통일부 홈페이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