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4 08:4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산업용 AIoT 플랫폼 기업 심플랫폼이 국내 최고 안과병원 비앤빛안과와 헬스케어분야 AIoT 플랫폼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심플랫폼의 AIoT 플랫폼 누비슨(Nubision)을 비앤빛안과의 의료기기 장비들과 진료 시스템을 연계 및 적용하는 사업이며 장기적으로 의료 AI 분야에서의 양사 협력을 목표로 작성됐다.
심플랫폼은 국내 산업용 AIoT 서비스분야의 선두주자로, 공공, 제조, 건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 강남세브란스 병원은 심플랫폼의 누비슨(Nubision)을 적용해 다양한 의료기기와 병원의 의무기록시스템을 AIoT 플랫폼으로 연계했으며, 병동의 간호 및 실무인력 들로부터 업무효율성 개선에 대한 큰 호응을 얻었다. 심플랫폼은 이러한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비앤빛안과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비앤빛안과는 1994년 개원해 국내에 라섹수술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안과 진료 분야의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안과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비앤빛안과는 의료기기 장비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와 병원 진료 시스템이 자동으로 연계되는 AIoT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실무진들이 직접 입력하던 업무과정을 자동화함에 따라 업무효율성은 물론 환자서비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비앤빛안과는 이번 AIoT 플랫폼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안과진료까지 AI 플랫폼 적용을 확대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플랫폼은 올해 초 상장을 목표로 지난달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공모 자금은 자사 기술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