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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장애인 복지 예산 5.6% 증액…활동 지원 강화"

기사등록 : 2025-02-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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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기 돌봄 체계 강화로 가족 부담 완화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장애인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년보다 5.6% 증가한 786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의 이번 정책이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돌봄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4 장애인근로자 노래자랑 [사진=김해시] 2025.02.04

시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 급여액을 최대 월 43만2510원으로 인상했다. 올해 약 3287명의 장애인이 연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도 확대된다.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6개 공공일자리 사업이 진행 중이며, 172명이 이미 다양한 기관에 파견되어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수 교육 연계형 일자리와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이 주목된다.

장애인 생애주기 돌봄 체계도 강화된다. 활동 지원사업 예산이 크게 증액됐고, 주간 및 방과 후 활동서비스 제공 기관도 추가 지정되었다. 김해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과 발달재활서비스에 24억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장애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김해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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