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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6년 국도비 예산 확보 전략 시동

기사등록 : 2025-02-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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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설득 통해 국도비 증액"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열고 2026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2.04

이번 보고회에서는 일반 사업을 제외한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에 대한 사전 점검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회의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내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1683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백야지구 풍수해 종합정비사업(398억원), 오천지구 재해위험개선사업(296억원), 정암지구 도시재생사업(83억원), 신반지구 도시재생사업(118억원) 등이 포함됐다.

오 군수는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을 강조하며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밝혔다. 유스호스텔 건립,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솥바위 관광활성화, 백암정 탐방로 조성 등 신규 사업의 국도비 확보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태완 군수는 "국가 긴축재정 속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가 필수"라며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의령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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