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5 09:43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25년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22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달 대비 35.3% 감소, 지난해 1월 대비로는 16.4% 증가한 수치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325대(54.7%), 2000cc~3000cc 미만 5218대(34.3%), 3000cc~4000cc 미만 687대(4.5%), 4000cc 이상 364대(2.4%), 기타(전기차) 635대(4.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697대(83.4%), 일본 1733대(11.4%), 미국 799대(5.2%)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8971대로 58.9%, 법인 구매가 6258대로 41.1%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624대(29.2%), 서울 1849대(20.6%), 부산 568대(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139대(34.2%), 인천 1654대(26.4%), 경남 1036대(16.6%)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051대), 렉서스 ES300h(632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604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