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5 11:07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5일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정기 예찰 검사 중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달 24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진천군 육용 오리 농장에서 1.37km 떨어진 방역대 내에 위치한다.
충북도는 초동 방역반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산란계 1만 2000여 마리를 즉시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방역대 내 49개 농가와 역학 관련 5개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와 AI 정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를 통해 1~3일 내로 판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