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6 15:35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부광약품이 지난해 전략적 영업활동과 업무 효율화로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부광약품은 6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601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 매출은 1576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특히 주요 제품군인 덱시드와 치옥타시드의 매출 성장률이 181%를 기록하며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크게 기여했다.
대표이사 직속의 중추신경계(CNS) 사업본부 신설과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의 신속한 시장 투입 및 매출 실현을 통해 CNS 전략 제품군은 전년 대비 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라투다는 지난해 8월 첫 출시 이후 서울대병원 등 34개 이상 종합병원에서 처방 중이며,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96처 종합병원에서 약사심위 통과를 완료했다. 올해 의원급까지 처방이 확대되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R&D 혁신과 투자 유치 강화를 위해 새 이사진을 영입했으며, 파킨슨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의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RNA 기반 저분자화합물 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규 프로젝트 도출을 통해 연구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앞으로 자체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개발 협력을 추구하겠다는 R&D 전략을 내놨다.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는 기존 비즈니스를 확장·강화하는 동시에 개량 신약과 퍼스트 제네릭을 출시헤 오리지널 브랜드를 확보하고, 신약 도입과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현재 매출 기준으로는 30위 중반~40위 제약사로 자리 잡고 있으나, 2030년까지 10위권 제약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저희 자체적으로는 메이저 제약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희망이 있다. 두 배 이상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