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7 13:33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전후로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일으킨 집회 참가자 8명을 추가로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기준으로 서부지법 침입 등 불법행위와 관련해 107명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청이 지난 3일 99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비교해 수사 대상자가 8명 추가됐다. 이들 중 66명은 구속하고, 41명은 불구속으로 수사하고 있다.서울청 형사기동대와 마포경찰서가 지난 4~5일 체포한 4명에 대해서는 이날 오후 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이들 중에는 당시 검은 복면을 쓰고 2층 민원실 기물을 파손한 20대 남성도 포함됐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공동건조물침입)이며 경찰관을 폭행하고 재물을 손괴한 피의자에게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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