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7 22:08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7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 재선충병 현장을 찾아 확산방지책을 모색했다.
위원회의 이번 활동은 APEC 정상회의 지원 준비 상황과 도내 산림문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경북도가 국제적 행사 준비 및 생태계 보호라는 두 과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계기를 제공키 위해 진행했다.
이어 오후 4시,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재선충병 목재파쇄장에서 산림청, 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방제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총력대응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위원들은 현장에서 참여자들의 드론방제와 나무주사 등 방제시연과 고사목 벌채, 잔가지 수거작업 등을 직접 참관하며 산림 방제 의지를 다지고 재선충병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은 도내 산림 생태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번 결의대회로 민관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도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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