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08 18:22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현대캐피탈이 승점 70 고지에 오르며 정규시즌 1위 확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1(25-21 25-19 26-28 25-18)로 물리쳤다.
6위 한국전력(승점 25·9승 18패)은 이날 패배로 5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인 7위 OK저축은행(승점 23·6승 20패)과 탈꼴찌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날개 공격수 서재덕은 허리 통증,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해 불리한 경기를 펼쳤다.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인 7위 GS칼텍스가 4위 IBK기업은행을 3-0(25-15 25-21 26-24)으로 완파했다.
승점 3점을 보태 22(6승 21패)가 된 GS칼텍스는 6위 한국도로공사(승점 26·9승 17패)와 차이를 좁혔다. IBK기업은행(승점 37·12승 15패)은 3위 정관장(승점 50·18승 8패)과 차이를 좁히지 못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격차가 승점 3 이내여야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GS칼텍스 득점 1위 실바는 29점을 올리며, 2위인 IBK기업은행 주포 빅토리아(27점)에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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