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1 09:15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7324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019년 3분기 이후 6년 만의 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662억 원에서 7324만 원으로 반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9억 원으로 전년 715억 원 대비 86.2% 축소됐다. 매출액은 95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으나 사업 개편과 원가·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 운영 방식을 재정비하고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비효율적인 외식 사업을 정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한편, 전사적인 체질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 점이 주효했다.
실제 남양유업은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20분기 만에 분기 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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