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3 12:0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해빙기 모기 개체수 증가 사전 차단에 나섰다.
오재연 창원보건소장은 13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소독 사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4월까지 내동천 등 주요 하천, 도심지 맨홀, 구주택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 유충 서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창원보건소는 의창구·성산구 소재의 주택 및 단독빌라 등(아파트제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유충구제 사업'을 시범실시할 예정이다.
오 소장은 "해빙기는 모기 유충이 부화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성충 모기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모기 유충구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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