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3 18:03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경찰이 세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3일 오후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장 신청은 지난달 18일과 24일에 이어 세번째다.
이후 경찰은 지난 3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주거지에서 개인용·업무용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업무용 휴대전화에는 비화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은 또 다시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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