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이날 강한 바닷바람이 부는 가운데 그린을 8번이나 놓쳤지만 3차례 벙커샷을 모두 파 세이브 하는 등 6번은 타수를 잃지 않는 쇼트게임이 돋보였다. 5∼7번 홀에선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도 보였다.
이븐파 72타를 친 김주형은 공동 24위(1오버파 145타)에 올랐다. 반면 이 코스에서 늘 성적이 좋았던 임성재는 전날 2타, 이날 3타를 잃어 컷을 통과에 실패했다. 10오버파를 친 안병훈도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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