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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 51.5%·'정권 연장' 44.5%…국힘 41.4%·민주 43.1%[리얼미터]

기사등록 : 2025-02-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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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43.3%·김문수 18.1%·오세훈 1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정권 교체' 의견이 '정권 연장'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1.4%, 더불어민주당이 43.1%였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4.5%,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51.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2.3%포인트(p)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0.7%p 내렸다.

썸네일 이미지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자리하고 있다. 2025.02.13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1.4%, 더불어민주당이 43.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1.4%p 하락했고, 민주당은 2.3%p 상승했다.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3.3%로 앞섰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8.1%, 오세훈 서울시장이 10.3%로 뒤를 이었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은 양자 가상 대결에서 각각 46.3%와 31.8%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양자 가상 대결도 이 대표가 우세했다. 이 대표는 46.6%를 오 시장은 29%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가상 양자 대결도 마찬가지였다. 이 대표는 46.9%를 홍 시장은 26.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2%,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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