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18 21:58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광주FC가 멀티 골을 터뜨린 오후성의 활약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최종 8차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8차전 홈 경기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2-2로 비겼다.
광주는 전반 13분 만에 상대 스트라이커 길례르미 비솔리에게 선제 골을, 전반 35분에는 마틴 보아케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이정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헤이스, 이민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조직력이 살아난 광주는 후반 13분 박인혁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뒤 중앙으로 컷백을 전달해 오후성의 첫 골을 도왔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8차전 원정경기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에 2-5로 역전패했다.
3승 5패가 된 포항은 7경기에서 1승 6패를 거둬 8차전 결과와 관계 없이 11위가 확정된 울산 HD와 함께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4승 2무 2패의 조호르(승점 14)는 이날 승리로 4위로 올라섰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