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0 15:21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의 재판장과 배석판사가 모두 교체된다. 새 재판부가 사건을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해 심리가 더욱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같은 내용의 법관사무분담을 공지했다.
형사합의33부 기존 재판장인 김동현 부장판사는 법관 정기인사 사무분담 조정으로 다른 재판부로 이동한다.
형사소송법상 재판부가 변경되면 공판 절차를 갱신하고 새 재판부가 사건을 다시 파악해야 한다. 이에 2023년 3월 검찰이 기소해 2년 동안 진행된 대장동 재판이 더욱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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