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0 17:34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기술혁신형 선도기업인 푸드테크 스타트업 ㈜휴밀이 CJ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즈 등 VC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휴밀의 차별적 소재 기술과 시장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투자를 통해 휴밀은 B2C, B2B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B2C에서는 간편 대용식 브랜드 '가루선생'의 성공을 기반으로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또 다른 브랜드 '온리소이'도 곧 출시 예정이다. B2B 시장에서는 대형 식품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CJ인베스트먼트 김현규 수석심사역은 "대체식품 시장 내에서 휴밀의 기술과 제품 라인업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휴밀 김경환 대표는 "R&D 강화와 제품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에 따르면 대체 식품 시장은 2030년까지 215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휴밀은 이 시장에서 혁신적 기술로 두각을 나타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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