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0 18:44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공사 3년 만에 언론에 공개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다음달 5일 개장식을 연다.
대전 중구 부사동 일원에 대전 한화이글스의 새 둥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조만간 문을 연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형 야구장 형태를 띄었다는 점이다. 특히 관람객들이 선수 플레이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비대칭구장으로 조성된 점이 눈에 띈다.
또 홈팀 관중을 위한 전광판 배치와 아시아 최초로 조성된 몬스터월 설치로 경기 중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대전시는 개장을 기념해 다음달 5일 오후 6시부터 개장식을 연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 팬 사인회와 시민화합 축하 콘서트,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신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첫 경기는 내달 17일이다. 삼성라이온즈와 시범경기다. 정규 시즌 홈 개막전은 내달 27일 기아 타이거즈와 진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해 조성했다"며 "개장식까지 최선을 다해 공사를 마무리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구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