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1 13:30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21일 청년들이 식품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청년식품창업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사업장의 운영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스튜디오, 임대형 공장, 시제품 제작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청년 창업자 지원에 빈틈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왕궁면 광암리에 있는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했으며, 연면적 9,300㎡ 규모의 4층 건물로 전문 교육부터 사업화 공간과 시제품 제작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제공하는 맞춤형 장소다.
주요 시설로는 멘토링 센터, 창업 정보 자료실, 스튜디오 및 편집실, 기업 사무실 14개소, 임대형 공장 10개소, 기숙사 44개소, 시제품 제작실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청년 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 캠프, 액셀러레이팅과 같은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 사업화를 위한 창업 패키지 활동 지원, 투자 로드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식품창업센터를 통해 청년 창업 혁신 거점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미래 식품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청년 유출 방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 시장은 신년 기자 회견에서 "청년 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올해의 핵심 비전"이라며, 익산시를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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