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3 07:49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양민혁이 2경기 연속 선발은 무산됐지만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QPR은 23일(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츠머스에 1-2로 패했다. QPR은 11승 11무 12패(승점 44)를 기록하며 14위로 추락했다.
첫 선발전으로 나선 지난 33라운드에서 영국무대 첫 도움을 올렸던 양민혁은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을 기대했으나 아쉽게 벤치에서 출발했다.QPR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양민혁을 우측 날개로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1분 뒤 양민혁은 이에 부응하듯 강한 압박으로 볼을 뺏어낸 뒤 치고 들어가며 절묘한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알피 로이드의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며 양민혁의 2경기 연속 도움도 빗나갔다.
QPR은 후반 29분 만회골을 뽑고 더욱 공세를 높였으나 결국 동점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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