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3 10:03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인텔과 인공지능(AI) PC 대중화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인텔과 차세대 IT 분야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AI 기능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칩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한다.
고성능 IT 기기와 AI PC를 포함한 프리미엄 노트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내외 전시회에서 인텔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 역시 "삼성디스플레이와 인텔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획기적인 시각 기술과 향상을 위한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PC로 산업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달 31일까지 '광화문 교보문고 아트스페이스'에서 'Humans with AI'라는 주제로 열리는 인텔코리아와 삼성전자의 AI 미디어 아트전에 참여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전시회에서 AI 미디어 아트에 어울리는 고화질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QD(퀀텀닷)-OLED 제품을 지원하며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