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4 10:55
[서울=뉴스핌] 지혜진 윤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수괴 윤석열 1호 당원에 대한 제명과 출당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말로는 집권당, 보수정당이라고 하지만 이미 집권당 자격도 상실했고 보수정당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극우화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문형배 헌법재판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당직자들에 대해 즉각 조치하라"면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등이 해당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려 명태균 특검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명태균 게이트를 인지한 무렵부터 계엄 모의 의혹이 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말 삼청동 안가에서 군사령관 등에게 비상대권을 언급했다"면서 "검찰은 작년 3월부터 명태균 게이트를 인지하고도 지금까지 수사를 뭉갠 것 아닌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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