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4 17:53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에 1800여명의 방청 신청자가 몰리며 경쟁률이 93.4대1을 기록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에 1868명이 방청 신청을 했다. 20명이 선정됐으며 경쟁률은 93.4대1이었다.
최종 변론기일에서는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 윤 대통령의 최종 의견 진술이 시간제한 없이 허용된다. 최종 진술에 앞서 양측의 종합 변론이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주말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인을 접견하며 최종 진술 내용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은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한편 지지자를 향한 메시지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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