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8 10:27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6일 마을돌봄시설(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을 직접 지도·보호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와 마을돌봄시설에 파견된 중고등학교 퇴직교사 및 아동복지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을 이해하고,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학대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한 교육 참가자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단순한 육아 지원이 아니라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일임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보다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중고등학교 퇴직교사 13명 및 아동복지교사 17명을 지원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돌봄시설에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육자들이 마을돌봄시설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과 가정,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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