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8 16:46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약 1억 50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창군에서는 지난달부터 야구, 태권도, 배드민턴 등 34개팀 560여 명이 스포츠타운과 군립체육관에서 훈련했다. 이는 지난해 동계 시즌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군립체육관, 공설운동장, 전지훈련센터와도 인접해 있으며, 주변 숙소와 식당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전지훈련센터는 다양한 근력 및 유산소 운동 기구를 갖춰 폭설 시에도 선수들이 훈련에 공백이 없이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선수단의 만족도가 높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과 차별화된 지원책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고창을 찾도록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