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2-28 16:56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사망자 장례비 일부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장례식장 및 소상공인 업체들과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청년문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군 관계자, 지역 장례식장 대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제비 지원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협약 체결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원 금액은 연령과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만 60세 이상 사망자는 100만 원을 지원받고, 60세 미만 사망자는 중위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은 협약된 관내 장례식장과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장제비 지원 사업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예우하고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점검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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