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2 11:40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인천에서 초등학생이 화재로 의식 불명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민생경제의 파고 앞에 맨몸으로 선 취약계층을 지키려면 어느 때보다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하는 일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는 병원에,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일터에 간 사이, 보호 받았어야 할 우리 아이가 사회안전망의 빈틈 사이로 떨어져 버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입장에선 작은 사각지대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겐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라면서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소외된 국민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나라, 탈락해도 실패해도 떨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여야 회복도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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