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3 10:09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탄핵 요건은 충분히 갖췄다"고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탄핵 사유는 갖췄지만 우리가 탄핵을 할 것인가 이 부분은 여전히 정무적으로 고민의 영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어 "지금 국무총리까지 탄핵한 상황에서 최 대행까지 탄핵을 하면 현재 대한민국이 너무나 위기가 가중되지 않을까, 이런 판단에 자제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이 2심 선고에 대해서는 "법리적으로 상당히 저희들은 무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저 개인적으로는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탄핵이 마무리됐고 만약에 대선 정국으로 간다면 개헌에 관해서 저희들은 당연히 입장을 내야 되고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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