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3 13:00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사용한 대중교통 요금 가운데 20~53%를 돌려 받을 수 있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 K-패스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출시 10개월 만인 지난달 26일 기준 K-패스 이용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 중 92.4%가 K-패스에 대해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장점으로 교통비 절감, 알뜰교통카드 대비 편리성 증대, 지자체 지원사업과 연계 가능한 K-패스 확장성 순으로 응답했다.
올해 1월부터는 일반(20%), 청년(30%), 저소득(53.3%) 유형에 추가적으로 다자녀 가구 유형(2자녀 30%·3자녀 이상 50%)을 신설해 별도의 환급률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더 경기패스, 인천I-패스, 부산 동백패스 등 전국 6곳의 광역 지자체와 연계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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