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9 08:08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SKY)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종로학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은 총 42명(인문, 자연, 예체능 정원 내외 전체)으로 집계됐다.
이월 인원은 연세대가 18명으로 전년(15명)에 비해 3명 늘었다. 고려대는 15명, 서울대는 9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9명, 6명이 늘었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은 세 대학에서 총 11명을 선발하지 못했다. 전년보다는 1명 줄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SKY의 2025학년도 미충원 발생 여부가 미공개고, 추가 모집도 하지 않았다"며 "무전공 선발이 확대되고, 의대 증원 확대로 인한 의약 계열 등 중복 합격에 따른 이탈로 추가 합격이 늘어나 정시 기간 내 뽑지 못한 미충원 인원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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