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8 09:25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20일까지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참여자 5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 분야 탄소중립포인트는 운전자가 승용·승합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가입 대상은 안산시에 등록된 자동차 중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 570대다. 소유주 기준으로 1인 1대의 자동차만 가입이 가능하다.다만, ▲법인 또는 단체 소유의 자동차 ▲사업용 자동차 ▲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의 친환경 차량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으로 모집을 진행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지난해 참여자들이 약 12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환경을 보호하고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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