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08 11:20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에 앞서 열리는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3경기 연속 무실 게임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끝난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7위)를 2-0(21-6 21-9)으로 가볍게 꺾었다.
32강전에서 55위 운나티 후다(인도), 16강전에서 39위 폰피차 쯔이끼웡(태국)을 2-0으로 따돌린 안세영은 이날도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상대를 압도했다.
1899년 창설된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다. 2년 전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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